1. 소설 제목
《그림자 연가(戀歌)》
2. 세계관 요약
서울을 중심으로 한 현대 대한민국. 겉보기엔 평범한 일상처럼 보이지만, 특정 ‘그림자’를 본 사람은 현실에서 점차 사라지는 기이한 사건이 벌어진다. ‘그림자’는 과거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의 감정이 모여 형체를 이룬 존재이며, 그 실체를 파헤칠 수 있는 단 한 사람만이 이 ‘연쇄 실종 사건’을 멈출 수 있다. 단, 그 사람 역시 그림자의 일부라는 것이 문제다.
3. 주요 등장인물 소개
- 백이연 (28세, 女)
웹다큐멘터리 작가. 카메라에 우연히 ‘보이면 안 되는 그림자’를 담은 후부터 이상한 환영과 악몽에 시달린다. 그녀의 과거에 숨겨진 진실이 그림자 사건과 얽혀 있다. - 서도윤 (31세, 男)
강력반 형사. 연쇄 실종 사건을 수사하던 중 백이연을 의심하지만, 그녀가 예지 능력에 가까운 감각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되며 협력 관계를 맺는다. 이연을 통해 과거 자신의 상처도 마주하게 된다. - 그림자 (정체불명)
감정이 형체를 이룬 존재. 이연에게만 실체가 보인다. 무언가를 찾고 있으며, 그녀를 통해 현실에 개입하려 한다.
4. 전체 줄거리 개요 (시즌1 기준, 약 10화 분량 요약)
도심 속에서 벌어지는 연쇄 실종 사건들. 피해자들은 마지막으로 “누군가 날 보고 있다”는 말을 남긴다. 이연은 자신의 다큐멘터리 촬영 도중, 영상 속에서 정체불명의 그림자를 발견한다. 이후 그녀는 점점 환영과 환청에 시달리며 현실과 허상이 뒤섞이는 혼란에 빠진다. 도윤 형사는 그녀를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하지만, 곧 그녀만이 진실에 접근할 수 있음을 깨닫고 공조하게 된다.
이연은 그림자의 기원을 추적하며, 그것이 단순한 귀신이나 망령이 아닌 ‘억울한 죽음의 기록’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과도 맞물린 어떤 진실에 다가가게 된다. 10화에서는 이연이 결국 그림자와 접촉하며 "넌 누구야?"라고 묻는 장면으로 시즌1이 마무리된다.
🕯 《그림자 연가》 시즌1 요약 (1화 ~ 10화)
1화. 카메라 너머의 것
다큐멘터리 작가 백이연은 폐건물 촬영 중 정체불명의 그림자를 목격한다. 이후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이던 형사 서도윤과 엮이게 되며, ‘그림자’라는 존재와 처음 조우하게 된다.
2화. 사라진 얼굴들
이연은 자신이 촬영한 영상 속 그림자의 존재를 확인하고, 도윤으로부터 연쇄 실종자들의 공통점에 대해 듣게 된다. 점차 이연은 자신이 무언가에 ‘선택되었다’는 사실을 자각한다.
3화. 당신은 나를 본 사람
이연의 방 안에 그림자가 침입하고, 도윤이 이를 퇴치하며 그녀를 구한다. 이연은 자신이 본 그림자가 단순한 환상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한다.
4화. 그림자 명단
이연은 실종자 명단에서 과거 알고 있던 인물의 이름을 발견한다. 그 이름은 중학교 시절 친구였던 ‘박진아’. 그녀는 자신이 잊은 누군가가 그림자가 되어 돌아왔음을 인지하게 된다.
5화. 잊힌 아이의 이름
잊었던 기억이 떠오르며, 이연은 진아라는 아이를 기억하게 된다. 진아는 이연의 무관심 속에 실종되었고, 그 기억은 그림자로 나타나 그녀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6화. 두 번째 그림자
도윤은 자신의 과거와 마주한다. 잊었다고 생각했던 아버지가 그림자로 나타나고, 그는 자신의 기억이 만든 존재와 처음으로 직면하게 된다.
7화. 기억의 틈에 서다
도윤은 아버지 그림자와 화해하며 과거를 받아들인다. 이연은 그 모습을 통해 그림자의 본질이 ‘억눌린 감정’과 ‘잊힌 기억’임을 명확히 인식하게 된다.
8화. 금기의 장소
이연은 진아가 살았던 장소를 방문하고, 그 안에서 그녀의 흔적을 발견한다. 진아의 그림자는 이연의 기억에 의해 존재를 인정받고 사라진다.
9화. 너를 닮은 그림자
이연은 자신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 생성된 ‘자기 자신’의 그림자를 마주하게 된다. 그녀가 외면했던 진짜 감정의 결정체가 이제 현실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10화. 그림자의 마지막 노래
이연은 자신의 또 다른 자아와 화해하고, 마침내 자기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인다. 그림자와 하나가 되며, 이연은 진정한 자신으로 거듭난다.
🌒 《그림자 연가 : 잊힌 자들의 연가》 시즌2 요약 (1화 ~ 3화)
1화. 그림자도 울 때가 있다
자신의 그림자와 화해한 이연은 또 다른 그림자의 흔적을 발견한다. 그것은 그녀와 똑같은 모습을 한,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존재였다. 이연은 그 그림자와 마주하고, 자신의 내면 깊은 곳을 완전히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2화. 나는 너를 기억하지 않는다
도윤은 어린 시절 잊은 ‘형’ 유건과의 기억을 꺼낸다. 형의 그림자는 도윤 앞에 나타나고, 그는 진심으로 사과하고 화해한다. 그림자는 그의 기억 속 존재로서 인정받고 사라진다.
3화. 그림자의 노래
이연과 도윤은 마지막 그림자를 찾아 폐병원으로 향한다. 거기엔 ‘모든 잊힌 존재’들의 기억이 합쳐진 거대한 그림자가 있었다. 두 사람은 그 존재의 노래를 끝까지 들으며 기억하고, 그림자들은 해방된다. 이연과 도윤은 이제 ‘기억하는 자’로서, 잊힌 존재들의 이야기를 품는다.